내년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석유공사는 지난 18일 발표한 ‘국제석유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국제유가는 경제성장에 따른 타이트한 석유수급과 주요국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 등으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석유공사 측은 “특히 두바이유 기준 내년 국제유가는 올해 평균인 76~77달러보다 소폭 상승한 80달러 안팎이 될 것”이라며 “내년 세계경기 회복은 올해보다 둔화될 가능성이 크고, 세계 석유재고 수준도 높아 유가 상승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