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매립가스, 돈 된다
쓰레기 매립가스, 돈 된다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0.10.15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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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기·가스 팔아 541억 수익

지난 한 해 동안 쓰레기 매립가스(LFG)로 전기와 가스를 생산, 판매해 541억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327억원, 2008년 517억원에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환경부는 2009년 현재 전국 18개 매립장에 LFG 발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20여개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이와 관련 지자체와 민간 업계의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14일 ‘매립가스 자원화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환경부의 관련 정책을 비롯해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에 필요한 기초자료 DB 구축 관리방안, 매립가스 자원화사업 활성화 방안과 추진 사례 등에 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수도권매립지에서 운영 중인 매립가스 발전시설과 매립장 침출수 바이오리액터 실증시설 현장을 둘러보는 순서를 마련해 지자체 담당 공무원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2008년 10월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대책’을 수립하고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25개 매립가스 자원화시설 설치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마무리한 지자체 매립장의 자원화 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초자료 수집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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