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전기술 세계로 전파
국내 원전기술 세계로 전파
  • 서영욱 기자
  • 승인 2010.09.3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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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나라 연구용 원자로의 활용 노하우와 방사선 이용 기술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 워크숍이 열린다.

원자력연구원은 다음달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연구원 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와 정읍 방사선과학기술연구소에서 ‘연구용 원자로 활용 및 방사선 이용 기술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몽골, 스리랑카 등 아시아태평양지역협력협정(RCA) 9개 회원국의 방사선 분야 기술 책임자 또는 관리자급 15명이 참가해 한국의 연구용 원자로 활용 기술과 방사성 동위원소 및 방사선 이용 기술과 개발 경험을 습득하고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와 관련 시설, 방사선과학연구소의 사이클로트론과 전자빔 가속기 시설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연구용 원자로 활용과 방사성동위원소, 방사선 이용 기술과 경험을 이들 지역 국가 전문가들에게 홍보함으로써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기술 수출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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