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자동원격검침시스템시장 첫 진출
LG산전, 자동원격검침시스템시장 첫 진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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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電 저압 자동원격검침시스템 시범사업자 선정
LG산전(대표 김정만)은 최근 한국전력 제주도지역 1,500세대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저압 자동원격검침시스템 사업자로 선정돼 누리텔레콤과 함께 국내 최초로 저압 자동원격검침시스템을 연말까지 공급하게 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자동원격검침시스템은 무선모뎀이 탑재된 전자식전량계와 무선 중계기를 이용해 전력에 관한 검침정보, 시간정보 등 다양한 계량 데이터를 한국전력 각 지사 및 지점까지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LG산전은 원격검침용 전자식전량계 기술 노하우와 누리텔레콤의 자동원격검침시스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국내 처음으로 공동개발 했다.
이 시스템은 기계식 전량계에서는 구현할 수 없었던 시간대별 구분 계량기능과 1시간 단위의 데이터 저장기능과 자기진단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고 통신모뎀을 외부에서 쉽게 장착할 수 있는 모뎀 착탈 방식으로 무선모뎀 뿐만아니라 전력선과 전용선 등 다양한 모뎀과 인터페이스가 가능하다.
LG산전은 이번 시범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향후 한국전력의 원격검침시스템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공급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민수시장 및 현재 진행 중인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프로젝트도 성사시켜 내년도 전자식 전력량계 및 원격검침시스템 부문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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