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력판매량, 10개월째 두자리수 증가
산업용 전력판매량, 10개월째 두자리수 증가
  • 서영욱 기자
  • 승인 2010.09.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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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8월 전체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2.8% 증가한 372억7000만kWh로 나타나 지난해 4월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연속 17개월 증가세일 뿐만 아니라, 금년 1월 증가세(15.6%) 이후 최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2.3% 증가한 195억3000만kWh(전체 전력판매량의 52.4%)로 지난해 11월(12.0%) 증가율 이후 연속 10개월째 두 자리 수 증가율을 보였다.

산업용 판매량은 자동차(26.4%), 철강(15.2%), 반도체(14.7%) 등 전력다소비 업종의 높은 사용량 증가와 수출호조(전년동월대비 +29.6%)로 인한 안정적인 경기회복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12.3%의 높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용 이외의 교육, 주택, 일반 등 용도별 전력판매량도 증가세를 보였다. 교육용 판매량은 기온상승에 따른 냉방수요증가, 고객신규호수 증가 및 이에 따른 계약전력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20.2% 증가했으며 주택․일반용 판매량 등은 냉방수요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14.1%, 13.9% 증가했다.

심야전력은 기온상승에 따라 온수, 보일러 등 심야기기 사용량이 줄어 전년동월대비 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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