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속도 한층 빨라진 ‘솔리드웍스 2011’
작업속도 한층 빨라진 ‘솔리드웍스 2011’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0.09.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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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협업·커뮤니케이션 기능 강화한 신제품 출시

3D 캐드(CAD) 분야 글로벌 리더인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는 지난 7일 새로운 솔루션 ‘솔리드웍스 2011(SolidWorks® 2011)’을 공개했다.

이번에 새로운 발표한 SolidWorks 2011은 제품 설계 속도를 높이고, 공동작업이 수월해 제조공정 전반에서 설계팀의 역할을 강화시켜 제품의 기획의도가 충실하게 반영된 완성도 높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신제품 설계 △제품 성능 검증 △협력사와의 커뮤니케이션 △설계 데이터 관리 △제품의 환경 영향 최소화 등 설계팀 업무 전반을 혁신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능이 추가됐다.

글로벌 기술·서비스 분야 선두업체인 로버트 보쉬(Robert Bosch LLC)사의 글로벌 제품라인 담당자인 제닌 에젝스(Janine D. Essex)씨는 "솔리드웍스 2011은 엔지니어들이 제품을 설계하고 생산 시스템과 협업하는 데 필요한 지능적인 기능들을 제공해 주는 CAD 및 PDM 솔루션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솔리드웍스 2011을 통해 예측 가능한 향상된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 메사추세츠주 빌러리카에 소재한 연료전지 기업인 누베라 푸얼 셀(Nuvera Fuel Cells)의 기계 설계팀장인 로버트 필레(Robert Teele)씨는 “새롭게 선보인 워크-쓰루 기능은 정말 놀랍다”며 “우리의 생산 및 마케팅 부서가 새로운 워크쓰루 애니메이션 기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장비 설계와 맞춤형 현장 설치 제품을 고객과 함께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기능을 작업속도 향상 - 이번에 출시된 솔리드웍스 2011을 통해 신제품을 더욱 빠르게 출시할 수 있다. 특히, 대형 설계 작업을 하거나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속도와 신뢰성을 향상 시켜준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들은 다음과 같다.

도면을 함수화해 직접 치수를 입력하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게 한다.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 치수를 겹치지 않게 자동으로 정렬하거나 지그재그형으로 배치하거나 가운데 맞출 수 있다. 이를 통해 단 몇 번의 클릭으로 도면을 깔끔하고 전문적으로 작성할 수 있다.

또한 2D를 쉽게 3D로 표현했다. 솔리드웍스 시뮬레이션은 부품 해석 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2D처럼 평면에서 제품을 선택하고, 하중과 압력 조건을 입력하면 정형, 비선형, 압력 용기, 열전달 해석을 수행할 수 있으며, 그 결과를 계산하고 그 결과를 완전한 3D 모델로 표현해 준다.

열 시뮬레이션과 냉각 모듈 기능이 추가됐다. 신규 전자장치 냉각 모듈을 통해 사용자가 열 시뮬레이션을 빠르고 쉽게 설정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해 열로 인해 제품의 전자장치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준다. 보강된 부품 라이브러리에는 이제 팬, 재료, 2-저항기 부품, 집적회로 패키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추가된 해석 변수로는 로컬 공기 청정도, 환경온도, 줄 가열 등이 있다.

신규메뉴를 모아놓은 솔리드웍스 엔터프라이즈 PDM 제품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는 주요 설계에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윈도우 탐색기 오른편으로 옮겨진 메뉴 모음은 윈도우의 간편성과 다양한 설계 정보의 재사용, 버전 관리, 공동작업을 촉진시켜준다.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기능이 강화돼 기획의도가 제대로 반영된 완성도 높은 제품 생산 가능해졌다. 설계팀은 시작부터 설계의 의도와 방향을 파악해 제품 완성까지의 과정을 더욱 원활하게 처리해야 한다. 솔리드웍스 2011은 강력한 공동작업 및 시각화 기능을 개선해 기획의도가 제대로 반영된 완성도 높은 제품의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이외에도 포토뷰 360, 워크 쓰루 기능(Walk-Through capabilities), 지적재산권문제를 해소한 숨기기 기능 (Defeature Tool), 3DVIA 컴포저 기능 (3DVIA Composer™) 등도 사용자 편리성을 높였다.

◇설계 단계에서 모든 프로세스 기획 가능 - 설계자와 제조 담당자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면 설계팀은 그들이 실제로 계획한대로 제품을 만들 수 있고 회사로서는 비용이 많이 드는 생산 지연, 폐기품, 재작업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우선 용접 배치와 문서화 자동화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스마트 용접 선택 도구를 사용하여 용접 비드 경로를 선택하고 시각화하고, 용접 유형을 지정하고 향상된 필렛 및 그루브 피처를 사용하여 조인트를 준비할 수 있다. 용접 수, 길이, 새 용접 테이블의 유형에 대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컴파일해주므로 사용자는 비용 분석 및 입찰을 위한 자세한 분석을 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음쇠-이음쇠, 파이프-파이프, 이음쇠-파이프 연결부에 새로운 용접 틈을 적용하여 성공적인 용접이 이루어지게 할 수 있다. 설계자는 부품의 적용 길이를 빠르게 계산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굽힘 계산 테이블을 사용하여 판금 오류를 조기에 잡아낼 수 있다.

또한 제품의 탄소배출량에 따른 제조 여부 결정을 쉽게 평가할 수 있는 친환경 기능도 있다.

새로운 배관 기능을 통해 파이프, 관, 도관 작성(특히, 지지대와 행거가 사용된)이 더욱 간편해 진다. 사용자는 이제 배관 경로를 지정하기 위해 기존 형상을 따를 수 있다. 파이프·튜브·케이블·도관의 중심선이 아닌, 외부 직경을 형상과 연계시키는 것이 가능해 진다.

솔리드웍스코리아 이영권 사장은 “솔리드웍스는 직관적이면서도 강력한 설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고, 솔리드웍스 2011은 그 노력의 결정체”라며 “설계 생산성을 높이는 것 외에도, 설계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게 하고, 지적 재산권을 보호해 주면서 동시에 제품 납품 시간을 단축시켜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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