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조명기업 신기술 ‘향연’
국내외 조명기업 신기술 ‘향연’
  • 최종희 기자
  • 승인 2010.09.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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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LED 조명 및 디스플레이 전시회’ 성료

▲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국제 LED 조명 및 디스플레이 전시회’가 열렸다.
필립스 등 글로벌 조명시장을 이끌고 있는 선두기업과 국내외 대표 LED업체들이 대구에 모였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된 ‘국제 LED 조명 및 디스플레이 전시회(International LED Lighting & Display KOREA 2010)’에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행사에는 필립스와 GE 등 세계 조명시장을 이끌고 있는 선두 기업을 비롯해 유양DNU, 세미머티리얼즈, 에피밸리, 희성전자, 금영 등 국내외 60여개사가 참가해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전시회 전시 품목은 LED/OLED관련 칩, 소재/부품, 에피, 웨이퍼, 패키지, 모듈, BLU, 패널, 제조장비, 테스트 장비, 터치 스크린, FPD, CRT, 3D 디스플레이 및 PAPER, Electronic Papers, 모바일 등 산업 전 분야의 제품이다.

특히 이 전시회에는 그동안 국내 전시회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던 필립스가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필립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슬림하면서도 고급스런 이미지를 표현, 에너지 절약효과와 함께 도시경관을 향상시킬 수 있는 LED도로조명 에센셜 라인(Essential Line)과 클리어 라인(Clear Line) 등 2종을 소개했다.
또 필립스는 색상을 조절할 수 있는 터치 컬러링을 적용, 손으로 만지면 조명의 색상이 스펙트럼처럼 펼쳐져 원하는 색상을 고를 수 있는 리빙컬러스를 선보였다.
(주)금영은 기존 LED가로등에 비해 40~50%가량 전기소모를 줄일 수 있는 LED가로등과 방수ㆍ방진력이 탁월한 LED집어등을 내놓았다.

L&D Korea는 LED의 조명에 다양한 응용프로그램(Application)을 적용, 스마트 조명과 농업용 조명, 의료용 조명, 어업용 조명, 차량용 조명, 경관 조명, 실내 조명 등 LED를 활용한 전 분야를 제시했다.

또 전시회를 공동 주관한 EXCO는 이번 행사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으로 만들기 위해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등 40여개국 바이어들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10개 업체와 루마니아를 포함한 유럽지역 20개 업체, 말레이시아 10개 업체, 인도, 대만 등 총 40개 바이어사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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