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끄고 별을 켜다’ 범국민 실천운동 서막
‘불을 끄고 별을 켜다’ 범국민 실천운동 서막
  • 최종희 기자
  • 승인 2010.08.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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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시민연대, 16일부터 에너지의 날 행사 개최

에너지시민연대가 오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16일부터 일주일간을 에너지주간으로 선포하고 전국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을 실시한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전국 254개 환경ㆍ소비자ㆍ여성단체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문 NGO 연대기구이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번 에너지의 날 행사에서 그 동안 추진해온 에너지 낭비 실태조사, 에너지 절약 캠페인, 기후변화협약 대응방안 모색 등 주요활동을 알릴 예정이다. 또 소등행사와 에어컨 끄기 등의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전력피크 제어와 실질적인 전력 절감 효과를 창출하는 동시에 인간동력 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 체험 등 에너지 교육을 통해 에너지절약형 생활문화를 확산할 목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에너지의 날은 사상 최대의 전력 소비량을 기록했던 2003년 8월 22일을 기억하고 여름철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2004년 8월 22일 시작됐다. 에어컨 1시간 끄기와 5분간 전국 동시 소등 실천을 통해 행사 당일 전력소비량을 100만kWh 가까이 절감하는 실질적 효과를 거두면서 여름철 전력수요를 줄이고 기후변화를 방지하기 위한 시민과 정부, 기업의 노력이 결집되는 범국민적 행사로 자리 잡았다.

에너지의 날 행사는 전국 20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날짜별로 행사 주제를 달리해 첫째 날인 16일에는 '불을 끄고 별 보는날‘ 행사가, 17일은 ’전기 절약하는 날‘, 19일은 ’푸른 숲을 살리는 날 등 마지막 날인 22일까지 에너지절약 관련 다양한 실천주제로 행사가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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