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E나라 회원들이 신재생에너지와 기존 화석에너지를 비교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에너지문제 전반을 체험하고 에너지절약 실천의지를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SESE나라 회원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현장 및 신재생에너지 생산ㆍ이용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견학하는 ‘2010 SESE나라 에너지체험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SESE나라 회원들은 풍력발전단지와 태양광발전 생산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설과 SK에너지, 동해화력발전 등 화석에너지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또 ‘지구에 편지쓰기’와 ‘태양광자동차 및 태양열조리기 체험’, ‘각 SESE나라별 에너지절약 실천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캠프 일정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는 중ㆍ고등부, 28일에서 30일은 초등부를 대상으로 각각 양일간 나눠 진행됐다.
중ㆍ고등부가 참가한 SESE나라 1차 캠프는 파주 문산여고 등 전국 8개 중ㆍ고등학교 SESE나라 회원 80명이 참여했으며, 초등부를 대상으로 한 2차 캠프에는 전국7개 초등학교 회원 80명이 참여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활동이 우수한 SESE나라를 선정하여 캠프 참여의 기회를 제공했다”며 “향후에는 지역별로 캠프를 진행하여 더 많은 SESE나라 어린이ㆍ청소년들의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SESE나라는 어린이ㆍ청소년들이 에너지절약으로 지구를 지키자는 목적으로 자발적으로 모여 활동하는 모임이다. 지난 4월 발대식으로 개최하여 현재 122개나라 약 3200명의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