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양수 하부댐 담수 기념행사 개최
예천양수 하부댐 담수 기념행사 개최
  • 서영욱 기자
  • 승인 2010.08.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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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양수발전소 하부댐 전경

남동발전이 지난 9일 예천양수건설 현장에서 하부댐 담수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예천양수 하부댐은 높이 63미터, 길이 535미터, 저수용량 900만톤의 규모로 지난해 9월 굴착을 시작해 지난 6월에 축조를 완료하고 담수를 시작했다. 예천양수는 현재 85%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지하발전소 건설공사와 상부댐 마무리 공사가 남아있다.

남동발전은 남은 공정과 발전소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2000kW)과 소수력(600kW) 발전설비 건설로 세계적인 최첨단·친환경 발전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예천양수발전소를 건설하면서 국내 최초로 댐 본체를 복합단면으로 구성하고 각종 첨단계측기를 설치하는 등 신기술·신공법을 적극 도입해 댐의 안정성을 높이고 친환경 건설공법 개발과 엄격한 환경관리로 환경보전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천양수발전소 1,2호기는 단일호기로는 국내 양수발전소 중 최대용량인 40만kW로 각각 2011년 6월과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담수식에 이어 하부 저수지의 명칭을 ‘송월호’로 명명한 호명비 제막식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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