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본사 개소 기념식’ 개최… 100여명 선발대 경주본사 근무
한수원이 공기업 중 최초로 본사를 지방으로 이전, 지방에서 업무를 개시함으로써 본사 이전작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한수원은 본사이전 준비요원 등 100여명의 선발대가 지난 7월 19일 부터 경주본사에서 근무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수원은 지난 5일 경주에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정수성 국회의원,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및 김종신 한수원 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본사 개소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수원은 본사 사옥 건립을 위한 이전부지(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일대 15만7042㎡) 매입은 7월 현재 약 95% 정도가 이뤄졌고 협의매수 불응토지에 대한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절차가 진행 중이다.
지난 3월에 착수한 이전부지의 문화재조사를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8월말까지는 설계를 발주하는 등 당초 약속한 2014년 9월까지는 차질 없이 본사사옥을 완공할 예정이다.
김종신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경주시와 함께 너와 내가 아닌 우리가 돼 상생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첨단에너지 과학도시로 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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