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교육원 대전시대 연다
발전교육원 대전시대 연다
  • 서영욱 기자
  • 승인 2010.08.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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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발전기술 연수타운 건립’ 양해각서 체결

국내 유일의 화력발전기술 전문교육기관인 (사)한국발전교육원이 대전시대를 연다. 한국발전교육원(이사장 임한규)은 지난 3일 대전시와 ‘발전기술 연수타운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발전교육원은 지난 2002년 설립 이래 연간 100여개 과정 3만5000여명을 교육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태안화력발전소 내 위치한 관계로 교통여건 및 접근성이 매우 열악해 우수강사 및 수강생 확보 등 애로사항을 겪어 왔다.

발전교육원은 대전시로의 이전을 위해 약 1000억원을 투입해 대전 외곽 서남부지역에 약11만5500㎡의 부지를 마련하고 내년 말 착공, 2013년까지 발전기술 종합연수타운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연수타운에는 연인원 약 5만명에 달하는 화력발전분야 기술인력을 교육·훈련시킬 교육시설을 갖춘다. 또 화력발전의 역사와 기술 변천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을 건립하는 동시에 현장의 기술력과 첨단이론을 접목시켜 고부가가치 신기술로 무장한 핵심인재를 키워낼 국제화력대학원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발전교육원 종합연수타운 건립을 통해 발전산업이 재도약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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