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비즈니스 위한 실무 지침서 발간
녹색비즈니스 위한 실무 지침서 발간
  • 최종희 기자
  • 승인 2010.06.24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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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인벤토리 이야기’ 제공

온실가스 인벤토리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후변화 관련 정부정책의 변화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실무 지침서가 제공된다.

에너지관리공단 24일 기업들의 다양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검증 사례들을 소개한 ‘녹색비즈니스의 시작, 온실가스검증원의 인벤토리 이야기’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인벤토리(Greenhouse Gas Inventory)는 조직 내의 온실가스 배출원을 규명하고 이로 인한 배출량을 산출하는 것이다.

‘인벤토리 이야기’는 작년 말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확정(2020년 배출전망치대비 30% 감축)되었고 올해 하반기부터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도의 본격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기업들에게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기후변화 환경과 새로운 정책을 쉽게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되었다.

이 책자는 기업들의 자발적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현황, 국가 차원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현황, 관련제도, 구축 및 검증 방법론, 주요 선진국의 사례 등을 소개하여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배출현황 관리에 대한 다양한 최신의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에관공 온실가스검증원이 수행한 인벤토리 검증 실적을 바탕으로 주요 산업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현황 분석과 다양한 국내외 사업장 검증사례에 대한 상세한 내용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어 기업들에게는 실무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다.

에관공은 기업, 전문 컨설팅 기관, 관련 협회, 지방자치단체, 정부부처 등에 배포하고, 향후 국내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현황 구축 사례와 관련된 최신의 국내외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이재훈 온실가스검증원장은 “금년부터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가 도입된 상황에서,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이 책자가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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