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MOU 체결
대성그룹,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MOU 체결
  • 김선욱 기자
  • 승인 2010.06.2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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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성그룹(회장 김영훈, 왼쪽)은 22일 디지털콘텐츠 개발과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재)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하 GDCA, 원장 권택민, 오른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은 22일 디지털콘텐츠 개발과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재)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하 GDCA, 원장 권택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대성그룹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상호간 제휴를 통해 기능성 게임의 개발과 보급을 확대하고, 교육, 출판, 영화, 게임 등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전략적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성그룹과 GDCA는 우선 오는 8월 '경기도와 대성그룹이 함께하는 기능성게임 개발캠프'를 공동 추진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하고 향후 협력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기능성게임 개발캠프 참가학생들은 금연, 금주 등 청소년 건강을 주제로 한 게임을 직접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사안을 다양한 시각에서 보는 법을 배우고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게 된다.

이날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과 공공기관의 민관협력을 통해 기능성 게임 관련사업 및 문화콘텐츠 분야 전반의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대성그룹은 대성해강과학문화재단을 기반으로 ‘기후변화와 신재생에너지’를 주제로 기능성게임을 개발하는 대성청소년캠프를 개최했으며, 대성그룹 계열의 대성창업투자(주)를 통해 영화, 음악, 드라마 등 폭 넓은 문화콘텐츠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게임스포체인지(Games for Change)’의 한국지부를 설립해, 기능성게임을 통한 게임의 공익적 지표를 넓혀가고 있다.

※게임스포체인지(Games For Change)란 -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비영리기관으로 2004년에 설립됐다. 게임을 이용하여 인종문제, 기아문제, 환경문제 등 사회적 이슈들에 대한 관심을 확산,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게임스포체인지는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 게임제작을 하는 개인이나 협회 등에 게임 제작에 관한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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