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8월까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온천천변 둑길 등 6개 지역에 기존 나트륨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온천천변 둑길 △사상구 낙동로 제방산책로 △해운대구 달맞이길 △남구 이기대공원 순환도로 △수영구 광안 해변로 △영도구 태종대 감지해변 등 6개 지역에 총 564개 LED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발광다이오드(LED) 도로조명시설은 기존의 나트륨 조명등에 비해 수명이 길어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은 높고 전력소모는 낮은 것이 특징이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260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시범 설치 후 성과에 따라 확대 설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