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에서 6억원 규모 '자켓' 수주
경남 밀양에 위치한 강관 제작사 삼강엠앤티㈜가 해상풍력발전기 시장에 진출했다.
삼강엠엔티는 이달 초 두산중공업으로부터 해상풍력발전기 부품인 자켓(JACKET)을 수주했다 . 수주 규모는 6억1280만원이며, 3MW급 1기 물량이다.
자켓은 해상에 풍력발전기를 고정시키는 수중 구조물로 두께 30㎜ 이상의 대형파이프(후육강관)를 활용해 격자형 구조로 제작된다.
두산중공업은 3MW급 해상풍력발전시스템을 개발한데 이어 제주도 김녕리 일대에 30M 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해상풍력발전기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돼 자켓 제작에 필요한 후육강관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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