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 ‘2조원 대’매출 달성
LG전선, ‘2조원 대’매출 달성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5.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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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선이 마침내 2조원대 매출 달성에 성공했다.

LG전선은 지난해 매출이 2조4287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25.2% 증가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94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6.1% 줄어들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1.8% 증가한 1479억원, 98.6% 늘어난 1158억원을 나타냈다.

회사 관계자는 “동가격 상승과 부품사업 실적호조 등으로 창사이래 처음으로 2조원대 매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세계 IT산업 부진 등으로 통신사업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영업이익은 다소 줄어들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자회사인 LG산전과 LG니꼬동제련의 양호한 실적에 대한 지분법 평가이익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한편 지난 4/4분기 매출은 6338억원으로 전기에 비해 7.8% 늘었다.

영업이익은 317억원으로 전기대비 67.7% 증가했다. 기계사업부문의 4분기에 수익이 집중되는 계절적 요인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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