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에서도 저에너지·친환경이 ‘대세’
건축에서도 저에너지·친환경이 ‘대세’
  • 장현선 기자
  • 승인 2010.04.12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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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선택 좌우… 기업 발전 담보하는 핵심요소 등장
데이코산업연구소‘그린홈 시장 실태’ 보고서에서 주장

저탄소 녹색성장이 전 산업분야의 생존전략으로로 부상하면서 건축분야에서도 저에너지 친환경주택건설이 향후 소비자의 선택을 좌우하면서 기업의 생존과 발전을 담보하는 중요한 핵심 요소로 등장하고 있다.

산업조사 전문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의 에너지산업 프로젝트팀이 최근 발간한 ‘친환경 건축· 그린홈 시장 실태와 주택업체 대응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건축분야에서도 저에너지 친환경주택건설이 중요해지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총 이산화탄소 발생량의 42%, 에너지 소비량의 24%, 폐기물 발생량의 30%를 차지하는 건축분야의 친환경적 전환은 매우 시급한 문제이면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또한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오랫동안 에너지절약과 친환경을 강조한 주택의 건설과 건축물을 적극 개발, 보급해왔다.
국내의 경우 잠재력과 기술력이 그다지 뒤진 편은 아니고 최근의 기술개발 노력과 앞선 IT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어느 분야에서는 앞선 분야도 있을 정도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신흥개도국을 중심으로 한 향후 친환경건축물의 수요는 건축기술의 수출산업화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정부에서도 녹색기술분야와 그린에너지분야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등 친환경 건축기술과 산업을 선정해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상용화해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삼으려는 정책을 수립 시행 중이다.
그린홈 보급사업을 통해 주택업체를 포함해 건설업체도 적극적인 상품화를 통한 미래시장 선점 노력이 가속화 되고 있다.

기존에 단순히 에너지를 절약한다는 보수적인 목적에서 벗어나 에너지를 생산하고 탄소배출을 제로화 한다는 적극적인 목표를 수립함으로써 온실가스 등 기후·환경문제와 에너지문제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저에너지 친환경건축기술은 최근 부상하고 있는 U-시티 등 첨단도시건설의 기본단위 요소로도 매우 중요한 분야로 평가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미래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여러 산업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면서도 미래기술이기보다는 눈앞에 존재하는 현재의 시장이라는 점에서 타 유망산업과는 다른 측면이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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