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그룹, ‘LS그룹’으로 새출발
LG전선그룹, ‘LS그룹’으로 새출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5.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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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솔루션업체로 변신 선언
LG전선그룹이 ‘LS그룹’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LG전선그룹은 새로운 그룹명으로 ‘LS’를 사용키로 지난 19일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LG전선그룹의 주력 3개사인 LG전선과 LG산전, LG니꼬동제련 모두 LS를 사용하게된다.
또 나머지 계열사인 E1과 극동도시가스 등도 개별 기업의 경영적 판단에 따라 LS브랜드를 쓰기로 했다.
새로운 브랜드는 3월 주주총회 승인 이후 그룹 사명으로 공식 사용될 예정이다.
구자홍 LG전선그룹 회장은 지난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그룹명으로 ‘LS’를 사용키로 했다고 밝히고 새 CI를 공개했다.
‘LS’는 ‘Leading Solution’의 약자로 LG전선과 LG산전의 ‘디바이스’ 중심 사업구조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새로운 CI의 화살표 모양은 끊임없이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기업의 강한 의지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무한 성장기업을 나타내는 것.
또 적색은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를, 청색은 LS그룹의 투명성과 건실함을 표현한 것이며, 심볼의 부드러운 라인은 고객을 향한 ‘LS’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LG그룹 관계자는 설명했다.
LG전선그룹은 그간 ‘LS’뿐 아니라 ‘UB’ 등 4∼5개의 최종 후보안을 두고 고심해왔으며 지난해 말 사내 임직원 평가와 외부 전문가그룹의 평가를 통해 그룹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LG전선 등 주력 3사의 매출 50% 가량이 해외사업인 점을 감안해 사명을 영문 이니셜 2자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G전선그룹은 LS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해외법인과 지사 등을 통해 LS브랜드를 해외시장에도 적극 홍보하는 등 브랜드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LS브랜드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구자홍 회장은 “LS그룹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범위에서는 신사업도 과감히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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