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LNG 플랜트기술 ‘아프리카’ 진출
가스기술공사 LNG 플랜트기술 ‘아프리카’ 진출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0.03.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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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칠환 사장, 케냐 LNG사업 분야 진출 협의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케냐와 LNG 사업 분야 진출을 협의함에 따라 에너지플랜트 블루오션인 아프리카 지역 선점에 나섰다.

김칠환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아프리카를 순방 중 지난 17일 케냐를 방문해 Patrik Nyoike 에너지부 차관과 케냐 LNG 사업 분야 진출을 협의했다.

이날 김 사장은 가스기술공사의 LNG저장탱크 설계기술 등 핵심 기술력과 사업실적 등을 소개하고 케냐의 인수기지 건설사업 참여를 요청했다. 가스기술공사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케냐 Nyoike차관은 현재 진행중인 컨설팅이 끝나는 올해 6월 이후 기술공사의 참여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나이로비의 대우인터내셔널 케냐 지사를 방문해 에너지부 차관과의 LNG 인수기지 건설 관련 협의 내용을 토대로 양사간 협력 방안을 논의, 케냐 LNG 플랜트건설과 관련된 정보교류와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수주를 위한 공동노력에 나서기로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풍부한 자원에 비해 낙후된 기술력으로 새로운 에너지플랜트 사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 사업 진출을 위한 것으로 국내 유일의 LNG생산설비 설계기술력과 초저온설비 정비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나이지리아에서 사업을 추진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김 사장은 주케냐대사관을 방문해 이한곤 대사, 나창엽 코트라 관장 등과 케냐 LNG플랜트 사업 진출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케냐 정부가 구상중인 LNG 인수기지 건설사업에 기술공사의 참여방안에 대한 대사관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 이에 대해 이한곤 대사도 기술공사의 케냐 진출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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