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재난․안전사고 제로화 도전
남부발전, 재난․안전사고 제로화 도전
  • 서영욱 기자
  • 승인 2010.03.0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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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발전이 재난․안전사고를 제로화를 다짐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남부발전이 재난․안전사고를 제로화하고 안전시스템 선진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남부발전은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강원 테크노파크 방재산업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재난․안전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한 재난․안전 담당자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남부발전은 ▲건설 안전관리시스템 선진화 ▲신 작업안전시스템 전사 확대시행 ▲방재시스템 선진화 등 3개 과제를 2010년 재난․안전관리 중점업무로 선정했다.

건설 안전관리시스템 선진화를 이룩하기 위해 건설사업 안전관리에 작업허가 및 위험성평가 제도를 도입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차단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올해 6월 부지정지공사를 시작으로 본격 착수하는 삼척그린파워 발전소 건설사업에 발주자가 안전전문 업체에 직영 용역을 둬 안전관리를 시행하도록 했다.

신 작업안전시스템은 안전전문가가 작업의 시작부터 종료까지를 전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안전전문가가 위험성평가를 통해 정량적으로 안전관리를 수행하고 발전소 차단 및 격리에 자물통시건 시스템을 도입해 장비나 기계의 오조작 및 오동작에 의한 사고를 원천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또 방재시스템의 선진화를 위해 통합방재센터를 구축하고 방재․당직, 보안관리를 원스탑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이상호 기술본부장은 “최근 미국 클린발전소 폭발 사고에서 보았듯이 발전설비도 순간의 관리부실이 국가적 규모의 재앙으로 확대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설비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협력사 및 국민들에 대한 안전관리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임을 인식하고 협력사와 일반인을 포함한 포괄적 안전관리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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