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기술 초석 마련한다
가스안전기술 초석 마련한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0.03.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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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워크숍 개최… 가스기술기준 강화키로

가스안전공사가 KGS Code 강화로 가스안전기술의 초석을 마련키로 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KGS Code(가스기술기준) 활성화를 위한 가스기술기준위원회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KGS Code 제정 공로자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준위원 및 분과위원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기술기준 운용체계의 성공적 정착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KGS Code 운영경과 보고-김진준 가스기술기준위원회 사무국장(한국가스안전공사 기준처장) ▲가스기술기준 코드화의 법적 의미-김기열 법제처 법제관 ▲법, 기술 그리고 안전-김치환 영산대 법학과 교수 등의 주제발표 후 참여위원들은 주제발표와 위원들간의 교류를 통해 국내·외 기준운용에 대한 정보취득, 향후 KGS Code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KGS Code 운용체계 개편은 기존의 기술기준 등이 법령 등에서 규정하고 있어 신기술 등에 효과적으로 반응하지 못하고 경직되게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가스기술기준위원회에서 기술적인 기준을 제정·운영토록 함으로써 기준의 유연성 및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법령 제·개정절차와 비교할 때 11개월 걸리던 것이 최소 1.5개월로 약 1/7 수준으로 대폭 간소화 되어 기업 경쟁력이 높아지고 새로운 기술 등의 신속한 적용이 가능하게 됐다.

윤기봉 가스기술기준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가스기술기준 운영 1년을 맞은 성과를 평가하고가스안전기술의 초석이 될 KGS Code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KGS Code 시행 1년을 맞아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노력해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가스기술기준위원회에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및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학계, 업계 등의 전문가 17명이 기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공사에서 행정업무 등을 전담하는 사무국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기준위원회 산하에는 법별, 분야별로 10개의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약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전체 139개의 KGS Code의 제·개정을 심의·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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