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하 에관공)과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박대원, 이하 KOICA)은 지난달 25일 한국국제협력단 회의실에서 개도국 기후변화대응 협력프로그램 공동발굴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수요관리 전문기관인 에관공과 대개도국 무상원조 전문기관인 KOICA와의 만남으로, ▲개도국 기후변화대응 협력프로그램 공동발굴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분야 개도국 지원 프로그램 발굴 제공 ▲KOICA ODA사업에 기술자문 제공 및 전문가 추천을 주요골자로 양 기관은 에너지 및 기후변화 분야의 개도국 지원 프로젝트의 개발 추진을 위해 상호 협조해 나가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에관공은 개도국 원조사업으로 파생되는 개도국 온실가스저감사업 발굴 및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KOICA는 기후변화 및 에너지 분야의 대개도국 지원을 위한 파트너를 만났다는 점에서 상호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KOICA의 무상원조사업과 에관공의 기후변화대응 한·개도국 지원 사업을 연계할 수 있게 되어 개도국에서의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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