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O협회, 국내외 협력 및 신규사업 확대
ESCO협회, 국내외 협력 및 신규사업 확대
  • 장현선 기자
  • 승인 2010.02.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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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정기총회’서 올해 목표 발표

▲ 지난 24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제11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ESCO협회는 올해 국내외 ESCO 협력사업과 기후변화대응 신규 사업 확대에 나서게 된다.

에너지절약전문기업협회(ESCO협회, 회장 이범용)는 지난달 24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2010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9년 결산서 ▲2010년 사업계획(안) ▲2010년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날 협회는 ▲ESCO대표기관으로 협회 위상강화 ▲ESCO업계 정보·지식기관으로서 역량 강화 ▲기후변화대응 위한 사업영역 확대 ▲수익사업 확대를 올해 목표로 제시했다.

세부추진계획으로는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을 활용해 설비투자가 완료된 사업장에 대한 에너지절감량을 조사하고 에너지관리공단과 에너지절약사업 사후관리용역 관련 MOU 체결을 추진하는 등 ‘에너지절약사업 사후관리용역’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투자성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기대된다.

또한 협회는 국내 ESCO 해외시장 진출 기회 마련을 위한 국제 업무를 확대키로 했다.

해외 정부 및 관공서, 유관기관 접촉 및 유대 강화는 물론 세계 각 ESCO협회와 에너지절약 및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 우수ESCO현장을 시찰, 사업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새롭게 ESCO사업으로 확대된 기후변화사업과 관련해서는 온실가스감축사업을 위한 ESCO사업모델을 개발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ESCO교육을 강화한다. 올해 11~12월에는 ESCO-CDM연계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범용 ESCO협회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 개회사에서 “올해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고 우호적으로 조성되고 있는 환경변화에 발맞춰 ESCO사업자들도 ESCO사업의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삼성에버랜드의 김대영 담당과 한국하니웰㈜의 강치원 상무가 부회장으로 선임됐으며, LIG엔설팅의 전동균 상무와 ㈜휴다임의 강현구 부사장이 새로 이사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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