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 2000년 이후 첫 흑자 실현
석탄공, 2000년 이후 첫 흑자 실현
  • 전민희 기자
  • 승인 2010.02.19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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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적자공기업으로 알려진 대한석탄공사가 2000년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석탄공사는 지난해 경영실적에 대한 결산을 완료한 결과, 366억원의 경영개선효과로 인해 차입금에 대한 지급이자를 제외 시 손익이 25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이와 관련 석탄공사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조관일 사장 취임이후 추진한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에 따른 강력한 구조조정과 ‘독한경영’을 표방한 지속적인 내부 혁신으로 인해 경영효율화가 가시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석탄공사는 정부의 공기업선진화의 일환으로 전체의 16.1%인 384명을2008년에 공기업 최초로 조기감축을 완료하였고, 상임이사 1명 축소, 본사 조직 54% 축소, 독립사업부제 시행 등 강도 높은 경영효율화를 단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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