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UCC 자기소개 ‘눈길’
현대오일뱅크 UCC 자기소개 ‘눈길’
  • 전민희 기자
  • 승인 2010.02.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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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사내 인트라넷 知-café에는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자기소개 동영상 17점이 올라와 선배 사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현대오일뱅크에 입사한 십여 명의 신입사원들은 UCC를 통해 선배들에게 자기 자신을 알리기 위해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UCC는 요즘 세대들에게는 자신의 끼와 재주를 마음껏 보여 줄 수 있는 즐거운 놀이 공간으로 웹2.0 세대에 어울리는 자기소개 방식이다.

현대오일뱅크의 UCC 자기소개 동영상 가운데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한 작품은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사랑고백 장면을 패러디한 증설사업본부 김소은 사원에게 돌아갔다.

이 UCC는 마치 현대오일뱅크에 사랑을 고백하듯 마음 담긴 글을 적어 놓은 종이를 한 장 한 장 펼쳐 놓으며 신입사원다운 순수함을 물씬 전달했다.

김소은 사원은 “현대오일뱅크의 숙원이자 비전과제인 고도화 증설사업 성공에 일조하며 일하는 꿈을 꿔왔다”며 “그 꿈을 이루게 해 준 회사를 평생 사랑하겠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면접 전 동네 오일뱅크 주유소 소장님을 막무가내로 찾아가 고객 최접점인 주유소의 운영에 대한지식을 전수 받는 열정을 보여주거나 학교 선후배의 추천까지 동원해 잘 봐달라고 애교스럽게 부탁하는 UCC 까지 신세대다운 발랄함으로 선배 사원들의 관심을 받았다.

현대오일뱅크의 김건수 인사부문장은 “UCC 세대인 신입사원들은 딱딱한 대면식 보다는 자기만의 개성과 솔직함을 담은 동영상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제작 과정에서 조직에 빨리 적응하고 다시 한 번 미래의 각오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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