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 1월 14일부터 저탄소 녹색성장을 함께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공단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선발된 인턴 중 근무성적이 우수한 직원을 계약기간 만료 후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청년 인턴제도를 통해 채용한 38명 중 계약기간을 만료한 26명에 대해 정규직 채용을 단행했다. 이는 인턴제도의 운영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효과를 확산시킨 점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일자리창출지원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인턴사원 모집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모집분야는 사무직, 기술직 인턴 및 전문가 인턴 등 3개 분야이다.
특히 올해는 전문가 인턴제도를 신설해 에너지 관련학과 및 계량경제학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를 대상으로 별도 직군의 인턴을 채용함으로써 기후변화협약 대응 및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추진을 위한 인재 확보를 강화했다. 사무직 및 기술직 인턴직원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 분야에서 학력, 연령, 성별에 제한을 두지 않고 개인의 능력과 역량을 최우선에 둔 선발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공단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에 영어로 한정돼 있던 외국어 자격기준을 일어 및 중국어까지 확대했다.
이밖에도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서 여성채용 목표제(30%)를 실시하고 장애인, 저소득층, 취업보호대상자 등에 대해서도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청년인턴제도를 통해 채용된 신입직원들이 현재 각 분야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의 역군으로 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올바른 가치관을 지니고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가치를 창출하는데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입사지원서는 1월 22일 18:00시까지 인터넷(http://kemco.incruit.com)을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채용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에너지관리공단 경영지원실(031-260-4315)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