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업계 민심잡기 나선다
LPG업계 민심잡기 나선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0.01.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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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보급에 다변화 예고

LPG업계가 올 한해 확대‧보급에 다변화를 예고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LP가스공업협회는 지난 7일 신년회에서 올해 달라지는 LPG산업에 대해 발표했다.

▲자동차 충전소내 경정비 시설, 편의점, 전시장(LPG자동차에 한함)설치 ▲소형저장탱크 보급 활성화 차원 안전관리자 선임기준 완화안전관리자 선임제외:0.5톤→1톤) ▲용기전용 운반차량 및 벌크로리를 허가받은 사업소 대표자 명의로 확보할 것(2010년 3월 25일까지) ▲안전관리자 등 전문교육 정례화(안전교육을 받은 후 매3년마다 1회로 변경) ▲장애인 LPG보조금 지급연장(장애인 LPG보조금 예싼 239억원 확보) ▲경차 유류세 환급 1년 연장(2010년까지 환급가능:연 10만원 한도 휘발유․경유 리터당 250원, LPG kg 당 275원)등이 새롭게 마련됐다.

이날 신년회에 이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유수륜 LP가스공업협회 회장과 전상선 전남지회장, 이석철 경남지회장, 민명준 간사를 비롯해 LP가스공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LPG산업이 많은 구조적인 문제점으로 인한 구조개편의 필요성과 LPG수입사와 판매업간의 이해관계 문제, LPG수요확대에 대한 문제들이 논의 됐다.

유수륜 회장은 “골프채와 같은 과소비에 해당하는 물품들에도 없는 제세가 서민들이 쓰는 연료로 규정하고 있는 LPG에는 kg당 20원씩이나 붙이고 있다”며 “이것은 형평성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토로했다.

또한 LPG업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안은 충전사업자가 민심을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심을 얻어야만 정부에 정책도 요구 할 수 있을만큼 LPG업계가 힘을 얻는다는 것이다. 아울러 유 회장은 여론을 이끌어 가는 것은 언론사인 만큼 앞으로 현안에 대해 객관적이 시각으로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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