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00만원 차상위계층 지원
현대오일뱅크가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를 모아 6년째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선행을 베풀고 있다.
4일 오전 김태경 노조위원장은 현대오일뱅크 충남 대산공장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모아진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 금액 2000만원과 회사 매칭 그랜트 금액 2000만원을 합한 금액 총 4000만원을 충남 서산시 대산읍 지역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번 모금액은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등 차상위계층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이나 유류 등을 구매하는 데 쓸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 급여 우수리 기금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제도. 임직원들은 희망에 따라 급여 자투리 가운데 1000원이나 1만원 미만을 선택해 1년간 모아 기부금을 만들고 회사는 임직원들이 모은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출연해 사회공헌에 활용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951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04년 첫 해 750만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평균 3000만~4000만원씩을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이나 지역사회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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