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녹색산업 육성 ‘진두지휘’
대성산업 녹색산업 육성 ‘진두지휘’
  • 김나영 기자
  • 승인 2009.12.3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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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엘컴텍과 LED 조명사업 MOU 체결

▲ 대성산업이 24일 한성엘컴텍과 LED 조명 사업제휴 조인식을 열어 협무협약을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한성엘컴텍 LED조명사업부 이사 남궁괄, 한성엘컴텍 LED조명사업부 상무 김윤한, 한성엘컴텍 사장 고호석, 대성산업 사장 정광우, 대성산업 에너지시스템사업부 상무 고봉식(사업부장), 대성산업 에너지시스템사업부 부장 김창효(영업본부장), 대성산업 에너지시스템사업부 부장 유지석(기획부장))
대성산업이 그린비즈니스, 녹색성장을 기업의 패러다임으로 정하고 녹색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시험대 위에 올랐다.

대성산업은 지난 24일 한성엘컴텍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적인 사업인 LED 조명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성산업은 LED조명에 대해 보급을 담당하고 한성엘컴텍은 연구개발과 제품을 경쟁력을 확보해 LED조명 대중화에 이바지할 계획임을 밝혔다. 대성산업은 기존 보일러사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브랜딩 및 마케팅, 난방제품 보급으로 확보된 전국 유통망을 통해 보다 용이하게 보급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한성엘컴텍은 BLU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LED 조명을 개발 및 보급해왔으며 적극적인 R&D를 통해서 배광각도가 조절되는 LED 가로등을 비롯 타 업체와 차별화된 조명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이번 협약은 대성산업이 종합에너지시스템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성산업 보일러사업부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자원비용 상승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그린비즈니스, 녹색성장으로 기업 발전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한다”며 “LED조명, 태양열, 히트펌프 등 녹색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성엘컴텍 관계자는 “60년의 역사를 가진 대성과 협력관계를 가지게 된 것에 기쁘다”며“에너지 저감과 사용의 효율화 등 시대적 요구에 적합한 친환경 등기구인 LED조명에 관한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인류에 공헌하는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성산업 보일러사업부는 1982년 7월에 설립돼 2010년 에너지시스템사업부로 부서명 변경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프랑스와 기술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 유럽형 가스보일러를 보급했으며 2000년대 들어 중국에 가스보일러 수출, 유럽안전규격 CE 인증, 미국 안전인증 ETL 획득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04년 국내 최초 상향식 S라인 연소기술을 적용한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그 기술과 성능을 인정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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