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해안이 설치된 조파수조’ 발명특허
‘인공해안이 설치된 조파수조’ 발명특허
  • 전민희 기자
  • 승인 2009.12.29 1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부산시 동삼동에 건립중인 해양환경기술센터에 ‘인공해안이 설치된 조파수조’를 제작·설치하는 과정에서 고안한 핵심기술을 지난 24일자로 발명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 출원된 주요 핵심기술은 ▲바닷물로 파도를 일으키는 조파수조와 일체형으로 모래와 자갈, 테트라포드 등의 해안이 인공적으로 조성되는 수조 ▲인공해안과 조파수조 사이에 파도를 통과시키거나 소멸시킬 수 있도록 수조의 바닥에서 수면상부로 회전해 직립 및 고정되는 이동식 소파(消波)장치 ▲인공해안에 조석간만의 현상을 재현 할 수 있게 한 수위조절장치 ▲수면에 일정속도의 유속을 발생시킬 수 있는 표면류 발생장치 등이다.

공단관계자는 “세계최초로 제작되는 이 조파수조를 이용해 2011년부터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기름오염 현장 상황과 유사한 조건의 특화된 교육·훈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각종 방제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선진화된 방제기술을 보급하는 등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해양환경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