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전력시장운영시스템(MOS) 개선
전력거래소, 전력시장운영시스템(MOS) 개선
  • 서영욱 기자
  • 승인 2009.11.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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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S DB 감시프로그램 화면

전력거래소가 안정적인 전력시장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력시장운영시스템(MOS)을 개선하고 있다.

IT설비는 통상 구축 후 6~7년이 지나면 장애빈도가 급속히 증가한다. 전력거래소 정보기술처는 이러한 IT설비의 특성을 감안해 설비의 성능 및 운영상태 감시기능을 대폭 보강했다.

전력시장운영시스템 DB의 이상 징후 및 장애발생을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일간 단위로 점검하던 것을 30분 단위 점검으로 변경했다. 이를 위해 각 시스템 DB별로 에러로그, 시스템 간 동기화여부, 저장 공간의 적정성 및 특정모듈의 락(Lock) 등을 감지해 이상 유무를 화면에 표출해주는 ‘DB상태감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한 중대 시스템 장애 시 시스템으로의 변경 단계를 단순화한 ‘시스템 절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담당 엔지니어만이 가능 했던 시스템 절체를 시스템 운영자 수준에서도 가능토록 했다. 그밖에도 음성 장애경보 발령 기능을 갖추는 등 운영자의 장애 인지 기능도 다양화했다.

김명웅 시장시스템팀장은 “이와 같은 철저한 사전 대비로 시스템 장애를 최소화하고 장애 발생 시 최단기간에 장애를 인지하고 복구할 수 있도록 준비함으로써 전력시장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토록 뒷받침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시스템 운영신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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