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재생에너지기구 내년 출범
국제재생에너지기구 내년 출범
  • 장현선 기자
  • 승인 2009.11.30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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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중심으로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국제 재생에너지기구(이하 IRENA)가 내년 공식 출범한다.

조현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는 지난 25일부터 3일 동안 전북도청에서 열린 ‘2009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석해 ‘신재생에너지와 IRENA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조 대사는 “범지구적인 위기와 그에 대한 극복으로 신재생에너지 IRENA가 창설하게 됐다”며 “IRENA가 21세기 첫 국제기구로 탄생하게 되면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협동 네트워크를 만들어 확대·보급 및 중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과학자들 간 네트워킹 형성 및 기업 간 정보교환이 필요하다면 IRENA가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회장 송진수)는 ‘기후변화협약과 녹색성장 및 신재생에너지정책’이란 주제로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최신기술과 정책연구 결과물인 193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당면과제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발전방안 세미나도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신재생에너지의 정책 제안과 표준화를 비롯 인력양성에 대한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거론됐다.

중국·몽골·중앙아시아 재생에너지 전문가를 초청해 현황과 향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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