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방폐장, 수시로 조사
경주방폐장, 수시로 조사
  • 서영욱 기자
  • 승인 2009.11.2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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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방폐장 안전성 검증 조사단’의 현장 조사는 불시에 이뤄지게 된다.

경주방폐장 제조사를 위해 지난 5일 새롭게 선임된 조사단은 지난 24일 월성원전 환경관리센터에서 제11차 지역공동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장 조사를 조사단 5명의 교수들이 필요시 수시로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자료 요청 등 공단의 협조도 언제든지 이뤄질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번 결정은 조사단의 자유로운 조사를 보장하는 한편 공단 측도 불필요한 행사를 열지 않는 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된다.

한편 방사성폐기물 처분동굴의 공사는 중단하지 않기로 했다. 재조사를 실시하는 만큼 확실한 위험요소가 돌출되지 않는 이상 공사를 멈추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11차 회의에서는 1~4차 부지조사 보고서 및 안전성분석보고서를 검토하고 조사계획서 제출 및 설명이 이뤄졌다. 향후 회의 일정은 조사단들의 요구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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