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기상정보시스템 전면 개편
전력거래소, 기상정보시스템 전면 개편
  • 서영욱 기자
  • 승인 2009.11.2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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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편된 기상정보시스템 화면

전력거래소가 전력계통 운영에 활용하고 있는 기상정보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동네예보 기능을 활용한 발ㆍ변전소별 기상예보를 제공해 전력 공급계획 수립에 반영토록 했다. 과거 기상자료를 지역별로 제공함으로써 날씨와 전력소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중장기 전력수급 계획에도 귀중한 자료로 활용토록 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1998년부터 기상정보시스템을 운영해 왔으며 주로 일간ㆍ주간예보, 기상특보, 위성자료 등을 계통운영에 활용해 왔으나 최근 들어 기상청으로부터 동네예보가 추가 제공되고 자료의 형식이 변경됨에 따라 관련 시스템을 개편하게 됐다.

이건웅 정보기술처 팀장은 “금번 기상정보시스템 개편으로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했다”며 “추후 스마트 그리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기상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정보는 전력사용을 예측하고 공급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로써 기온이나 불쾌지수 등의 작은 변화에도 전력소비량이 크게 변화한다. 특히 태풍, 강풍, 폭우 등의 기상상황도 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에 필수적인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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