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양국간 지역냉난방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국지역냉난방협회는 지난 20일 GS파워주식회사 안양본사 대강당에서 일본 열공급사업협회 관동지회(지회장 토시오 카사하라)와 한·일간 지역냉난방 협력 및 정보교류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일본 측은 이미 실용화된 하수폐열을 냉난방열로 활용하는 방식 및 경제성을 제시했으며 한국 측은 지역난방 광역화 및 최적 열원공급방식에 대해 각각 논의했다.
일본 측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도 긴밀한 정보교류를 통해 한국의 하수폐열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도입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일본 측 관계자들은 자국의 열공급 시스템이 블록별 CES방식인 반면에, 한국은 광역화된 대단위 방식으로써 약 1200㎞ 상당의 열배관 네트워크 구축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한국 측 대표로는 한태일 지역냉난방협회 상근부회장 및 우성근 GS파워 처장이, 일본 측에서는 동경과 요꼬하마 지역 냉난방공급사를 대표하는 6개사, 13명 등 20여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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