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화력3호기 2000일 무고장운전 달성
보령화력3호기 2000일 무고장운전 달성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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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무고장 국내 발전산업 금자탑
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 제3호기가 지난 20일 국내최초로 2000일(1998년 12월 17일∼2004년 11월 20일) 무고장 운전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2,000일 무고장 운전은 각종 정지시간을 제외한 실운전 시간만을 기준으로 했으며 약 6년간에 걸쳐 이룩한 성과로 국내 발전산업에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보령화력 제3호기는 40%의 고효율을 자랑하는 발전설비로서 우리나라 최초의 500MW급 초임계압 표준 석탄화력 발전소로 1993년 4월 준공된 이후 연간 90% 이상의 이용률로 전력을 생산해 국내 전력수급안정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국내 표준 석탄화력발전소의 효시인 보령화력 제3호기의 건설 및 운영 시의 각종 경험과 기술들은 후속 표준 석탄화력에 적용돼 발전기술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보령화력3호기는 1996년에는 미국의 전력기술 전문지인 Electric Power International 선정 ‘세계 최우수 발전소 상’을 수상하는 등 설비의 우수성과 운영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김영철 사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최초 실운전시간 기준 2000일 무고장운전 달성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며 이는 보령화력본부와 협력업체 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지속적으로 취약설비 발굴, 개선 및 설비운영에 전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설비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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