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석유제품 추방의지 한 곳에 모였다
유사석유제품 추방의지 한 곳에 모였다
  • 전민희 기자
  • 승인 2009.11.20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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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 ‘유사석유제품 추방결의대회’ 개최
▲ 지난 18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는 유사석유제품을 근절시키기 위한 ‘유사석유제품 추방 결의대회’가 열린 가운데 석유관련분야 대표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유사석유제품 근절 의지를 다지기 위한 ‘2009년 유사석유제품 추방 결의대회’를 ‘2009 에너지주간’ 행사의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석유관리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유사석유제품 유통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품질과 유통관리에 앞장서온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식경제부, 석유관리원, 석유관련 공공기관 등 유공자와 관련업계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석유와 관련된 각 분야의 대표는 협약식을 통해 소비자피해를 방지하기위해 건전한 석유유통질서를 확립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3NO 운동 선언문 선포’도 진행돼 석유관리원과 S-Oil의 직원 2명이 참석자를 대표해 유사석유제품을 만들지도, 판매하지도, 사용하지도 않을 것을 선언했다.

올해 유사석유제품의 유통방지 및 석유제품의 건전한 유통거래질서 확립 등에 대한 공로가 인정돼 유공자로 선정된 사람은 지방자치단체 석유담당공무원, 경찰공무원, 국세공무원, 검찰·소방공무원 등 총 84명이다.

석유관리원 이천호 이사장은 “녹색석유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석유제품과 석유대체연료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이 가장 중요하다”며 “석유관리원은 앞으로 지능화되고 있는 불법유통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지능검사반’을 신설해 철저한 단속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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