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집단에너지사업 진출
중부발전, 집단에너지사업 진출
  • 최호 기자
  • 승인 2009.11.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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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제2산업단지 RDF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

한국중부발전은 13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익산 제2산업단지에 에너지(열)를 공급하는 집단에너지사업 공동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익산 집단에너지사업은 한국중부발전과 한라산업개발, 상공에너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부발전은 EPC관리와 설비운영, 한라산업개발은 EPC수행, 상공에너지는 인허가 지원 업무를 각각 맡게 되며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익산 집단에너지사업은 설비용량 7.5MW의 발전설비와 시간당 75톤의 스팀(열)을 공급하는 설비가 건설되며, 특히 생활쓰레기를 발전연료로 만든 폐기물고형연료(RDF)를 사용하는 신재생에너지 설비이다.

익산 집단에너지사업은 내년 1월 공사에 들어가 18개월 뒤인 2011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총공사비 977억원이 투입된다.

147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익산 제2산업단지는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집단에너지사업으로 저렴한 가격의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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