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연탄의 생산·수급을 담당하는 에너지 공기업 대한석탄공사가 지난 6일 자매결연 마을인 ‘국토정중앙배꼽마을’(강원도 양구군 남면 도촌리)에서 농촌일손돕기 및 임·직원 농촌체험 한마당 축제를 진행했다.
‘땅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1사1촌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석탄공사 임직원 90여명은 농촌체험으로 김치담그기와 마을방앗간에서 들기름 짜기, 고춧가루 빻기, 전통 떡치기, 파프리카 비누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또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주민들이 생산한 청정 농산물을 구입했다.
석탄공사 직원들은 일손돕기도 진행했다. 추수가 끝난 논밭의 폐비닐수거와, 벼베기 활동에 참여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으며, 마을주민들과 화합을 위한 족구, 피구, 전통이어달리기를 하며 상생과 협력을 다지는 장을 연출했다.
조관일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촌과 석탄공사는 땅의 소중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는 정서적 공통점이 있다”며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1사와 1촌이 서로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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