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준공
전국 총 508개 사회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아동, 노인, 장애인 등 3만 2000여 명이 정유업계의 도움으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개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영락보린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정유업계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출연한 ‘에너지소외계층 지원기금’ 116억원으로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전국 3만2588명이 거주하는 508개 생활시설 중심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노후 보일러 및 바닥배관교체, 단열창호 및 단열재 시공 등 에너지비용 절감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는 전국의 생활 및 주간보호 사회복지시설 5645개의 약 9% 달하는 수준이다.
개별시설의 공사가 완료되면 시설이용자들은 동절기부터 난방, 온수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에너지비용 절감으로 운영비 부담이 줄게 되어, 다양한 소외계층에 대한 실제 지원이 확대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오강현 대한석유협회장은 준공식에서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에 미흡하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훈훈한 온정이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협회와 정유업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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