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79개 사업장 에너지절약 자발적협약
경기 79개 사업장 에너지절약 자발적협약
  • 최호 기자
  • 승인 2009.09.14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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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1만4302TOE 절감 목표

경기도에 위치한 79개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이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에 나선다. 경기도는 지난 8일 GS파워 등 79개의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과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배출 감소를 통해 연간 1만4302TOE의 에너지를 절약하는 내용을 담은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자발적 협약은 에너지를 생산ㆍ공급ㆍ소비하는 기업 정부나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에너지절약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기후변화협약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제도다. 해당업체는 협약 전년도 기준으로 5년간 5% 이상의 절감목표를 설정하고 제품의 생산 및 구매 등 모든 과정에서 에너지절약형 설비 도입과 온실가스 저감 설비 설치 등을 추진하게 된다.

경기도에는 연간 2000TOE 이상 에너지를 소비하는 다소비 사업장이 총 405곳으로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79개 사업장을 포함한 총 357개 업체가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자발적협약을 체결한 기업에 시설자금 업체당 250억원 이내 8년간 2.75%로  소요비용을 저리융자해 주고, 에너지절약 시설 설치시 투자금액의 10%를 감면해 준다.

또  에너지진단을 통한 기술지원 등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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