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 감사원 청렴교육 실시
석탄공, 감사원 청렴교육 실시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9.08.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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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탄공사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전체 관리직 사원을 대상으로 감사원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대한석탄공사(사장 조관일)가 공기업 중 최초로 전체 관리직 사원에 대한 감사원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창사 이래 처음 실시하는 이번 청렴교육은 최근 감사원 감사 지적으로 홍역을 치른 석탄공사가 윤리경영을 통한 '클린컴퍼니' 실현을 위해 마련한 것. 

감사원과 협의를 통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감사교육원 교수를 초빙해 공공기관의 감사사례, 공직자의 역할 및 태도 등을 주제로 17일부터 21일까지 본사 및 3개 광업소, 3개사무소 등 사업장 전역의 임원 및 343명의 관리직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석탄공사는 앞으로 감사원 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관일 사장은 “전 관리직원에 대한 감사 요원화를 통해 감사능력을 제고하고 원칙과 규정에 입각한 공정한 업무처리능력 배양에 주력할 방침” 이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어떠한 비리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으로 투명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통한 클린컴퍼니 달성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석탄공사는 올해 목표인 클린컴퍼니 실현을 위한 혁신방안으로 부조리 근절, 노사관계 선진화, 투명경영정착 등 윤리경영 5개 분야 30여개의 과제를 선정했으며 라인별 현장지도감독 강화, 경영진 현장 상주 근무제 등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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