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동남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센터장 이선업)는 에너지이용효율 향상과 온실가스감축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동남지역센터내 20개 냉동창고업체를 선정해 무료로 2009년 상반기 냉동창고업체에 에너지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진단은 지난해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부산지원 및 동남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 한전부산본부, 부산시 냉동창고업협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냉동창고 3개 업체에 대한 무료진단 표본조사 결과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에너지컨설팅결과, 컨설팅이 실시된 냉동창고업체들의 연간 에너지사용량의 9.5%에 해당되는 1,431toe의 에너지가 절감가능하고 연간 약 2,865tCO2 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수 있으며 연간 약 5억5천만원의 금액이 절감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결과에 의한 에너지절약시설에 대해 투자시에는 저리의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을 융자받아 에너지절약시설에 대한 투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동남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에서 지역에너지사업의 일환으로 자체적으로 실시한 냉동창고업체 에너지컨설팅 이외에도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200toe이상 2,000toe미만 산업체 및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이용 현황을 분석해 에너지절감방안을 제시하는 중소기업 에너지지단을 오는 10월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