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ㆍ부문별 온실가스 인벤토리 발전 방향 모색
국가ㆍ부문별 온실가스 인벤토리 발전 방향 모색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9.06.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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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7.3 인벤토리 주간행사 풍성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ㆍ기업ㆍ지자체 단위의 인벤토리 발전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지경부는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 등과 함께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인벤토리주간'을 정하고 지역별 워크숍, 국제 인벤토리 세미나, 국가인벤토리협의회 등을 진행한다.

29일 울산, 30일 여수, 7월 1일 남동공단 등 세 곳에서 기업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방안과 온실가스 배출량 검인증 체계 등을 주제로 한 지역별 워크숍이 열린다. 에관공은 IPCC, WRI 등 국내외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개발한 13개 업종별 온실가스 산정지침을 설명하고, 온실가스 산정방법과 업종별 특성에 맞는 산정방법 등을 제시해 기업의 인벤토리 구축 노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는 IPCC 가이드라인의 공동저자인 N.H.라빈드라 박사와 산림과학원, 축산과학원 등 국내외 8개 연구기관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세미나가 있을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국제적인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를 위한 국가 및 기업의 인벤토리 국제동향과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튿날인 3일에는 지경부 주최로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협의회가 개최된다. 협의회에는 에너지 산업공정, 농ㆍ축산, 산림ㆍ토지 이용 및 폐기물 등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통계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가 참석해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인벤토리 주간을 통해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국내 산업과 경제연건에 적합한 선진국 수준의 국가 온실가스 배출 통계와 부문별 통계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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