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도시가스 공급비용이 민수용은 동결되고 산업용은 ㎥당 1.19원  인하 조정됐다.

울산시는 올해 도시가스 평균요금을 민수용은 동결하고 산업용은 인하 조정해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울산시의 2009년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 결과에 따르면 민수용(주택, 일반용 등)은 ㎥당 1.48원의 인상 요인이 있었으나 주민부담을 최소화하고 정부와 울산시의 물가안정 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동결됐다.

또한 산업용의 경우 사용량 증가로 인해 발생된 인하요인 ㎥당 1.19원(인하율 3.1%)이 반영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산업체 240개사가 인하효과를 보게 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주택난방용은 현재 ㎥당 721.38원(도매요금 632.55원+공급비용 88.83원)으로 변동이 없으며 산업용은 ㎥당 621.08원에서 619.12원으로 평균 1.96원 인하됐다. 

또한 수송용인 천연가스 버스 공급비용도 ㎥당 현행 105.30원에서 0.09원(인하율 0.08%) 인하된 105.21원으로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