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에너지고효율차량 구매지원 확대
정부, 에너지고효율차량 구매지원 확대
  • 박홍희 기자
  • 승인 2009.04.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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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경유차 사면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정부가 에너지고효율차량 구매 지원을 확대한다.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휘발유차량에 비해 연비가 우수하며 CO2 배출량이 적은 경유차량 구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오는 연말까지 경유차량을 신규로 구매할 경우 환경개선부담금을 향후 최대 5년간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12월 중 EURO-4 기준 경유차량을 신차로 구매해 등록할 경우 환경개선부담금을 올해 하반기분부터 앞으로 4년간 면제받게 된다. 또 같은 기간 동안 EURO-5 기준 경유차량을 신차로 구매해 등록할 경우 환경개선부담금을 하반기분부터 향후 5년간 면제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경유차량의 경우 2006년 1월 이후에는 EURO-4 기준을, 2009년 9월 이후에는 EURO-5 기준을 충족하도록 돼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매년 3월과 9월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면제해줌으로써 에너지고효율 차량 이용 확대는 물론 나아가 국내 자동차산업 활성화 대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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