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미국 신재생E 기업·대학 상호협력 맺어
전남도, 미국 신재생E 기업·대학 상호협력 맺어
  • 박홍희 기자
  • 승인 2009.03.0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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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포럼 개최… 산업 육성‧인력 양성기술개발 네트워크 구축

전라남도가 신재생에너지 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미국 신재생에너지 기업·대학과 손을 잡았다. 전남도는 5일 인재육성과 고용창출의 일환으로 국외 우수대학, 산업체 등과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관련 산업체의 투자 및 유치 활성화, 신성장 동력을 위한 글로벌 인력양성, 기술개발 분야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호남광역경제권 선도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는 목포시, 목포대와 공동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AES Coporation과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시 관계자들을 초청해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국제포럼은 그 동안 국내 기업체 위주의 인턴십 및 현장실습 교육프로그램을 국외 유수 산업체 및 연구기관 등으로 확대해 전남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최보연 캘리포니아대학 이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인턴쉽을 통한 고용창출’을 주제로 발표하고, 홍석원 한국해양연구원 박사가 ‘해풍력의 신기술 및 현황’을 발표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글로벌 인턴십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상호협력협약으로 도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체 유치와 인재육성을 통한 산업발전을 이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AES사는 5개 대륙 29개 지점을 가지고 있으며 124개의 보유 발전소에서 4만3000MW 이상 전력 생산, 연 136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풍력, 수소에너지 및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리버사이드시의 캘리포니아대학은 신재생에너지산업 분야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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