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본격 추진
해양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본격 추진
  • 박홍희 기자
  • 승인 2009.03.0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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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해양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지난달 24일 대표적 녹색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해양에너지 산업의 인적 인프라 구축 지원을 위한 ‘해양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13년까지 600여명의 전문인력 배출을 통해 해양에너지 산업발전 기반을 다지고 성장 잠재력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9월에 진행된 ‘미래산업 청년리더 10만명 양성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인력양성사업은 올해 총 9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해양에너지 분야 석·박사 양성을 위한 대학원 지원 사업과 우수논문 지원 사업을 동시 추진할 예정이다.

총 2개 대학을 지원할 대학원 지원 사업은 정규과정 뿐만 아니라 협동과정 개설도 가능하며 교재개발 및 인건비 등으로 대학 당 3억원 내외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공고 내용과 사업계획서 제출 등 구체적인 사항은 2월 25일부터 한국해양수산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ms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사업계획서는 서면 및 공개발표평가를 거쳐 3월말 최종 확정하고 우수논문 지원 사업은 향후 별도로 공고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배출된 전문인력을 통해 해양에너지 산업의 성장에 따른 인력 수요를 충족하는 등 직접적인 고용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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