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자원개발 전주기 기술 자립화 나선다
광물자원개발 전주기 기술 자립화 나선다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9.02.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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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광물자원공사의 광물 자원개발 전주기 기술개발 사업단 출범함에 따라 광물자원개발 전주기 독자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본격화 됐다.
광물자원개발 전주기 독자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본격화 된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지난 19일 본사 기술연구소에서 광물 자원개발 전주기 기술개발 사업단 출범식을 가졌다.

전주기 자립화 기술개발은 지식경제부의 에너지자원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자원탐사, 자원개발, 선광·제련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술진으로는 사업을 총괄하는 광물공사를 비롯해 지질자원연구원, 고려대, 서울대, 한양대 등 국내 최고의 자원개발 전문연구진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신종 광물공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이제 자원확보는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차대한 과제”라며 “자원탐사, 개발, 선광 제련 등 모든 자원개발에 해당되는 전주기 기술자립을 통해 안정적인 자원 확보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강원도 삼척 가곡광산이 전주기 기술을 통해 개발되는 국내 첫 광산이 된다.

공봉성 광물공사 기술연구소장은 “이미 BHP 등 메이저 기업들의 자원개발은 탐사, 개발, 선광 및 제련부문이 한 팀으로 구성돼 이뤄지고 있다”며 “우리도 가곡광산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전주기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국내자원개발은 물론 해외자원개발에도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김신종 광물공사 사장을 비롯, 장호완 지질자원연구원장, 최선규 고려대 지구환경학과 교수 등 연구 및 학계 인사 2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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